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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주) 대성문

[2023.03.02 연합뉴스] 부산 건설사 대성문, 창립 20주년... 호텔,금융 사업확대

작성일 2023.03.03조회수 120작성자 (주)대성문

올리브 유통, 우리자산신탁과 함께 임대주택 리츠 진출 등


부산 영도 라발스 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산 기업 대성문이 종합 건설사에서 벗어나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성문은 지난 28일 부산 영도에 있는 라발스호텔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평소 부산지역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하면서 나눔경영을 실천한 대성문은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2003년 채창호 대표가 설립한 대성문은 건축, 토목, 주택, 개발사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서비스업인 호텔과 핀테크 사업으로 대표되는 금융 분야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산 영도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라발스호텔',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사인 '타이탄인베스트', 스페인 최고의 올리브 브랜드인 '라치나타 코리아' 등을 설립하는 등 신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리츠(REITs) 영업인가를 받아 부동산 취득·관리·개량·처분·개발·임대차, 증권매매, 신탁자산 등 사업 활동을 폭넓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대성문은 우리금융그룹의 우리자산신탁과 손잡고 임대주택 리츠 분야에 진출했다. 대성문 관계자는 "최근 안전성이 담보된 임대주택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건설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인 '우리대성문리츠'를 통해 공공성이 반영된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집중하는 등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창호 대표는 "'처음마음 끝까지, 소탐대실'을 사훈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온 20년 역사"라며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채창호 대성문 대표

[대성문 제공]

조정호 기자